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지부장 정상구)는 지난 16일 지부 회의실에서 심리상담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심리상담위원회는 박선영 초대 회장과 이동현 사무국장을 비롯한 19명의 위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본격적인 회의 진행에 앞서 법무보호위원 역할에 관한 홍보영상을 시청했고, 이후 위촉장과 임명장 수여식을 가진 뒤 회칙과 사업계획에 관한 안건을 심의했다.
박선영 초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심리상담위원회 발족이 늦어졌다. 이번 사업이 마치 어렸을 적 숙제를 완벽하게 하려다 계속 미루고, 막상 기한에 임박해 급하게 마무리했던 것처럼 진행되지는 않을까 걱정도 했다. 그럼에도 위원회가 구색을 갖춰 출범하게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며, 시작이 늦어진 만큼 더욱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정상구 지부장은 “심리상담위원회는 보호대상자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 치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위원회이다. 특히 박선영 초대 회장은 범죄심리전문가로서 온정을 담아 보호대상자를 마주해온 만큼,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경기북부지부 보호대상자들이 질 높은 심리검사와 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돼 한결 마음이 놓인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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