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금일 4일부터 직거래장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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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금일 4일부터 직거래장터 열려
  • 조윤희 기자
  • 승인 2018.05.0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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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먹는 치즈, 마늘 소시지 등 농가에서 직접 만든 축산 가공품을 맛보고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은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농협 하나로마트 성남점에서 축산물 가공식품 판매와 함께 홍보 행사를 연다. 우리 기술로 만든 유가공·육가공 제품을 소비자에게 알리고자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농촌진흥청 축산물 가공식품 시범 사업 농가 9곳도 참여한다.

전남 영광의 유레카목장은 찢어먹는 치즈인 '스트링 치즈'와 '플레인 요구르트', '숙성 치즈' 등을 판매한다. 지금까지는 이 목장에서 키우는 젖소 100여 마리에서 얻은 신선한 원유로 치즈를 만들어 주로 온라인 판매를 해왔다. 특히, 3개월 이상 숙성한 네덜란드식 '가우다 치즈'에 지역 특산품인 복분자, 모싯잎, 고추 등을 넣어 우리나라 소비자 입맛에 맞춰 짜지 않게 만들었다.


전남 해남의 다우리 농장은 돼지고기에 고추와 마늘을 넣은 '자연 발효 소시지'와 '생햄'을 판매한다. 발효 소시지나 생햄은 유럽인들이 주로 즐기지만 한국인 입맛에 맞게 만들기 위해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기술 지원을 받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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