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이동인원 5.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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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이동인원 5.6% 증가
  • 고성민 기자
  • 승인 2022.02.0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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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도 교통사고 및 인명피해 사망자, 부상자 감소
▲ 국토교통부
[행정신문] 국토교통부는 이번 설 연휴 이동인원이 전년 대비 5.6% 증가했으나, 설날 폭설에도 불구하고 교통사고 사상자는 전년 대비 16.7~51.6%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 연휴 총 이동인원은 2,594만명으로 집계됐으며 오미코론 확산과 이동자제로 일평균 이동인원이 예측치 보다 10% 감소했다.

고속도로의 경우, 자가용 이용 증가로 총 교통량 및 일평균 교통량이 작년 대비 1.2% 증가했으며 특히 설날 수도권과 서해안에 폭설이 내리면서 고속도로의 정체가 나타나기도 했으나, 설 특별교통대책본부의 사전대응과 신속한 제설작업, 이용자의 협조로 큰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대중교통의 경우, 철도, 고속버스, 항공 이용객은 전년 대비 각 11.2%, 13.6%, 27.5% 증가했다.

고속도로 휴게소, 공항 등 주요 교통시설에서의 방역관리도 국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로 차질 없이 시행됐다.

고속도로 휴게소는 실내 취식금지, 출입구 동선관리, QR코드나 간편 전화 등을 통한 출입자 관리 등 특별 방역조치가 철저히 시행됐으며 많은 귀성객과 여행객이 몰린 철도역, 공항은 수시로 소독과 환기를 실시하고 발열 확인 등 방역조치를 꼼꼼히 진행했다.

특히 이번 설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드론, 암행순찰차 등을 활용한 교통단속 및 교통관리 강화에 따라 교통사고 건수, 사망자·부상자 등 인명피해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 평균 교통사고는 238건으로 전년대비 약 44% 감소했고 일 평균 사망자수와 일평균 부상자 수도 각각 4명, 319명으로 전년 대비 16.7%, 51.6%로 감소했다.

국토교통부 어명소 특별교통대책본부장은, “지난 설과 마찬가지로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방역과 교통안전을 중심으로 마련한 올해 설 특별교통대책이 잘 시행 됐다”고 밝히면서 “오미크론 확산이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방역 수칙 이행 등 정부방역대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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