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교육지원청, 교과 융합 ‘그물 가방 짜기’ 체험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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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교육지원청, 교과 융합 ‘그물 가방 짜기’ 체험 연수 실시
  • 이재희 기자
  • 승인 2018.07.1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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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학생의 입장에서 수업과 평가의 전 과정을 체험해보는 뜻깊은 연수로 호평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흥규)은 16일 관내 중학교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그물 가방 짜기’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기술∙가정, 도덕, 체육, 미술교사가 참여하여 주제 중심 교과 융합 수업의 가능성을 탐색해보는 자리였다.

이번 연수는 교사가 도안부터 실제 가방 제작까지 체험 형으로 진행되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교사가 학생들과 동일한 수업과 평가 과정을 경험하면서 교실수업 개선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최근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면서 학생활동 중심수업과 과정중심평가에 대한 교사들의 관심이 높다. 이런 상황에서 북부교육지원청의 체험 형 연수는 교사들의 수업과 평가 고민을 해소하는 단초를 제공했다.

강사로 활동한 부평동중학교 정선희 수석은 “교실수업과 평가방법 개선은 미래사회를 살아갈 자기주도적인 학생을 기르는 데 있다“라며, “이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주제 중심 교육”이라고 강조하면서 “이제는 교과의 벽을 허물어 교사들이 머리를 맞대야 할 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연수에 참석한 청천중학교 이은지 교사는 “모든 교사들의 관심은 항상 수업과 평가에 있다”라며, “교사가 실제 경험하는 연수야말로 수업개선에 가장 좋은 지름길이 될 것이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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