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더위만 피하는 무더위쉼터, 이젠 옛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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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더위만 피하는 무더위쉼터, 이젠 옛 말!
  • 이재희 기자
  • 승인 2018.08.1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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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쉼터에서 책도 읽고 영화 관람, 동주민센터에서는 방문객들 위해 아이스박스와 얼음물 준비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무더위쉼터는 주민들에게 시원한 안식처가 된다.

이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기존 무더위쉼터인 구청, 동주민센터 18개소, 경로당 153개소, 복지센터 9개소, 목동보건지소 등 총 182개소와 더불어 자율적 참여형 무더위쉼터를 추가, 확대 운영한다.

기존에는 폭염 시 18개 동주민센터에서만 평일, 주말, 공휴일 모두 9시부터 21시까지 개방하여 운영하였다. 구는 장기화되는 폭염과 관련하여 폭염특보 시 가까운 구립경로당 45개소와 사설경로당 2개소를 21시까지 무더위 연장쉼터로 운영한다. 구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 내에 주민건강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여름철 운동법과 건강관리 요령을 알려준다.

폭염특보 시 구립도서관 7개소, 종교시설 32개소, 신월보건지소, 체육시설 3개소, 문화회관 1개소 등도 주민들이 언제든지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구립도서관은 평일 9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하며, 주말에도 9시부터 21시까지 개방한다. 8월 한 달간 휴관일은 없다. 또한 주민들이 동주민센터 무더위쉼터를 이용 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작은 도서관도 21시까지 함께 운영한다. 

특히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복지센터는 전인복지센터를 제외한 총 8개소에서 월 1회 이상 무료 영화상영을 한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누구나 추억의 영화부터 최신영화까지 관람할 수 있다. 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영화상영 날짜와 영화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주민들이 폭염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를 추가하고 운영시간을 연장했다.”며 “무더위쉼터에서 책도 읽고 영화도 감상하면서 무더위를 날려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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