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수상 안전관리 본격 추진…‘안전한 여름 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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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수상 안전관리 본격 추진…‘안전한 여름 나기’
  • 최경호
  • 승인 2024.04.2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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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내수면 물놀이 중심 안전관리에서 포괄적 수상 안전관리로 확대
경남도, 수상 안전관리 본격 추진…‘안전한 여름 나기’

[행정신문 최경호] 경상남도는 수난사고예방을 위한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이른 더위와 이상고온 현상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그간 여름철 수난관리를 소관 부서별로 관리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2024년 여름철 수상 안전관리 추진계획’을 마련하여 계곡·하천, 워터파크, 수영장, 수상레저, 낚시터, 중점관리저수지 등 총 7개 분야 469개 관리대상을 포괄적으로 관리하여, 여름철 수상인명사고 예방활동을 본격 시행한다.

5월 초 사전점검을 시작으로 안전관리 이행실태점검, 성수기 특별점검 등 단계별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시설 설치, 안전관리요원 배치의 적정성 등을 확인하고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도민회의에 참석한 안전관리요원의 제안에 따라 ‘구명조끼 무료대여소 운영’도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중점관리지역 등 수심이 깊은 물놀이 지역에는 구명조끼 의무 착용도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접근이 어려운 계곡 물놀이 지역에는 드론을 활용하여 안전점검을 하고, 피서객 이용 현황을 파악하여 다음 해 물놀이지역 지정 근거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물에 빠진 피서객을 능동적으로 감시하는 물놀이지역 지능형 CCTV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추가 설치하는 한편, 시스템의 성능향상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지자체 최초로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물놀이 지역 내 익수자 탐지, 위험구역 침범여부 등에 인증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박영준 경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이상고온 현상으로 물놀이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상 안전관리 계획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며, “도민들도 물놀이 시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현장 안전관리 요원의 통제에 따르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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