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전 예방의 첫 걸음' 공동주택 전기안전 역량 강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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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전 예방의 첫 걸음' 공동주택 전기안전 역량 강화교육
  • 최진형
  • 승인 2024.05.0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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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교육·온라인 교육 병행,대한전기협회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
공동주택 전기안전 역량 강화교육 포스터

[행정신문 최진형] 서울시는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하절기를 대비해 오는 30일 공동주택 정전 예방과 대응 방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정전사고는 다수의 시민 불편을 야기해 철저한 안전 점검과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중요하다.

공동주택은 변압기 용량 부족, 설비 노후 및 불량 등 다양한 원인으로 정전 사고가 발생되고 있으며, 정전 발생 시 현장 대응 역량에 따라 피해 시간과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

2023년 5월 송파구 위례동 일대 10개 단지 8,000여 세대에서 정전됐을 때 전기안전관리자의 전원 투입 시간에 따라 세대별 정전 시간이 1시간 가량 차이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서울시는 현장 경험이 많은 전문가가 직접 전기설비 안전점검 방법부터 정전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까지 교육하여 공동주택 현장 실무 능력 향상에 힘을 보탠다.

주요 교육과정은 △공동주택 전기설비 기술 기준 △공동주택 정전사고 사례 및 예방 방법 △공동주택 전기설비 안전점검 및 정전사고 대응 방법 등 현장에서 정전 예방과 대책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공동주택 전기설비 기술기준) 대한전기협회에서 교육하며, 한국전기설비규정(KEC)의 필요성과 주요 개정내용, 수전용 특고압 변압기 열화진단 및 평가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공동주택 정전사고 사례 및 예방 방법) 한국전력공사에서 교육하며, 계절별·설비별 정전 사례와 예방 방법, 고장 예방 및 정전사고시 한국전력공사의 지원사업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공동주택 전기설비 안전점검 및 정전사고 대응 방법)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교육하며, 전기안전관리자 직무고시 개정으로 의무화된 공동주택 세대내 전기설비 점검(연1회)과 전기시설(전기차 충전시설 포함)에 대한 안전점검 및 관리 방법, 정전사고 발생 시 원인 및 복구 절차 등을 자세히 교육한다.

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공동주택 관계자는 (사)대한전기협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집합 교육과 온라인 교육으로 동시 진행하며 각 10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서울시 녹색에너지과 임미경 과장은 “공동주택 정전 사례 중심 교육으로 정전 예방과 대처 방법을 모두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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